한식뷔페의 고정관념을 벗다, 수원맛집 인계동 동수원점 ‘담소반’

    푸드/음료 / 시민일보 / 2015-11-30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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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뷔페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를까 ? 한식뷔페하면 가장 먼저 풀밭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나라가 오래전부터 잘 살아왔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옛음식이나 한식은 대부분 육류가 아닌 채소로 이뤄진 게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외식사업은 주로 한식메뉴보다 양식메뉴가 거의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채식뷔페, 한식뷔페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메뉴를 갖춘 브랜드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 까지 한식뷔페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하지만 수원에서는 인계동 맛집으로 소문난 한식뷔페 ‘담소반’이 있다.

    담소반의 뜻은 가족의 이야기와 웃음이 찬이 되는 소박한 밥 한 공기를 뜻한다. 한식에 관한 이미지를 한번에 탈환 시켜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곳은 홈플러스 1층 ‘담소원’ .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처음엔 의아할 수 있다 .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서슴치 않고 아주 고급스럽게 되어 사람들이 보면 레스토랑이라고 볼 정도로 잘 매치 해놓은 담소원이다. 최근에는 연말모임이나 가족외식에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입구를 들어서면 크기는 180평이며, 180석이라 굉장히 내부가 크다. 호텔뷔페출신 14년 경력의 조리장이 직접 조리하여 홈플러스 내방고객들이 쇼핑하고 담소반을 이용했을 때 포인트적립도 적용되어 혜택도 많은 ‘담소원’ .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 홈플러스라 2,4째주 일요일만 휴무이고 그 외에 모든 평일,주말에는 연중무휴다. 또한 1년에 2번 하는 행사도 있는데 그 중 이번 11월 행사에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행사내용으로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대접하였는데 꽤나 성공적이었다.

    이렇다 하여 “메뉴는 또 일반 뷔페나 다름없겠지” 하겠지만 , 일반 요리부터 해 젓갈 ,기본 반찬들, 오징어삼합, 쌈도 있으며 ,단호박튀김, 메일총편, 아시안누들 등 삼겹살도 있다. 한식 뷔페지만 없는 것이 없다. 맛도 14년경력의 요리사가 직접 하다 보니 당연히 엄지를 치켜세울 만 하다 . 비빔밥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방법도 적혀있어 입맛대로 해서 먹을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 국도 4가지에 죽도 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분식도 있어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까지 사랑 받을 만큼 취향저격 한식뷔페다.

    한식이라 위에도 부담가지 않는 ‘담소반 . 수원 인계동 홈플러스에 위치한 담소반(예약번호-031-239-7401) 이원민대표는 “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고 수원지역에 음식점을 오픈하면서 이 행사를 시작해 앞으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음식의 질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 추운겨울에 이원민대표의 이런 세심한 마음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들뿐만 아니라 담소반을 찾는 고객 한분까지도 모두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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