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홍하현 기자]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패션스쿨 서울 사사다가 드라마 의상 제작 협찬 및 패션쇼 무대를 협찬했다.

7일 첫 방송되는 ‘최고의 연인’에서는 고흥자 부띠끄의 화려한 패션쇼 장면이 1화의 주를 이룰 예정이다. MBC 드라마 PD는 패션쇼의 현장감을 살리고 사실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서울 사사다 교수진과 협의, 서울 사사다 졸업패션쇼를 그대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갈라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울 사사다 졸업 패션쇼는 수준 높은 무대와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 사사다는 패션쇼 무대 외에도 2학년들의 졸업쇼 작품 및 포스터 디자인, 패션쇼 영상 등에서도 도움을 주었다.

특히 MBC의 요청으로 드라마 의상을 직접 제작하여 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구애선 역(김영란)의 의상을 제작 의뢰 받은 서울 사사다는 조순희 학과장과 2학년 한별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의상 제작을 담당하였다.

조순희 학과장은 “졸업쇼를 준비하면서 드라마 의상까지 제작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생이 디자인한 작품이 드라마에서 선보여진다 생각하니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힘들었지만 큰 보람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12월 7일 첫 방송되는 ‘최고의 연인’에서 패션스쿨 서울 사사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