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가 최근 간석동 백범로 일대에서 도로청소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총무위원회 위원들은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도로를 청소하며 미화원들의 일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백범로 일대를 2개조로 나눠 손수레를 끌며 환경미화원들과 도로청소를 함께한 의원들은 "참으로 값진 체험이었다"며 "야간에 버려지는 많은 쓰레기와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동섭 총무위원장은 “우리가 매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누가 보지 않아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덕분임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며 “인력 부족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존경스럽다. 이를 본받아 우리 의원들도 어둡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고 찾아가는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문종관·임순애·이유경·최재현 의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