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내년도 소관부서 사업예산안 예비심사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5-12-07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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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소위원회 구성
    체납세징수단·일자리경제국등 주요부서에 실시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15회 제2차 정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도 소관부서 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2016년도 시 예산안 2조2010억원 중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규모는 3855억원으로 올해 3803억원에서 52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박순영·장정희·김진관·명규환·염상훈·백종헌·양진하·한명숙 의원) 8명은 일자리경제국,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체납세징수단, 시민소통기획관 등 주요부서의 내년도 사업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백종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수원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2016년도 출자출연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순영 위원장은 “시의 재정운용 실태를 보면 일반회계 기준으로 재정자립도 53%, 재정자주도는 65%이며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36%에 달한다. 보조사업과 민간이전경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재정부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전시성 행정이나 일회성 사업을 지양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의 배분과 투자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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