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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지난 10월 전국에 1만 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뷰티 업계 NO.1 고객 관리 솔루션 하시스를 인수한 것.
IT 관계자는“뷰티 콘텐츠는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잘 통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유행에 민감하고 비교적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모바일상에 집중돼 있어 타켓팅이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 택시'에 이어 카카오가 인수한 하시스를 통해 어떤 O2O 서비스를 펼칠지 벌써 부터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하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와 진행 될 뷰티 솔루션 진행 방식은 예약 등 뷰티 산업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1만 여개 미용, 네일, 피부 등 회원샵들에게는 성장기회를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편익을 주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시스는 카카오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하시스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유지할 예정이다. 하시스의 카카오 인수가 7조 규모 뷰티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 혁신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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