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겨울철 레이저 제모관리가 더 효과적인 이유

    기고 / 최광호 / 2015-12-12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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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신사역 강남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

    ‘왜 여름이 아닌 겨울에 제모를 하지?’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제모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긴 옷 덕에 제모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갑자기 맨 살을 보여야 하는 경우, 남몰래 땀을 삐질삐질 흘린 적이 있다면 이런 말은 쏙 들어갈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 있는 모습을 위해 겨울철에도 제모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제모는 보통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반복치료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제모관리를 하는 것이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편하게 맞이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여성들이 원하는 제모 부위는 겨드랑이, 팔, 다리, 헤어라인,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 등으로 다양하다.

    미용 목적의 제모 외에도 소중한 부위의 음모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감염성 여성질환을 예방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남성들도 제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 이유는 면도로 상처 나고 염증이 발생한 피부를 보호하고자 제모를 통해 건강한 남성 피부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해 평소 제모를 어떻게 하면 될까? 방법은 다양하다. 요즘에는 집에서 자가 제모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족집게로 뽑거나, 면도기로 밀거나, 가정용 제모 장비를 사용하여 자가 관리를 한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자칫 잘못하면 피부에 자극과 손상을 줘 색소침착이나 모낭염, 두드러기와 같은 질환을 얻을 수 있다. 혹 떼려다 혹을 붙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하게, 그리고 더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 성능이 입증된 다양한 레이저 제모 장비를 갖춘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인은 기구 탓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는 적어도 레이저 제모에 있어서는 틀린 말이다. 제아무리 솜씨 좋은 피부과 전문의라도 성능이 떨어지는 제모 레이저 기계를 사용하면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없다. 특히 이번에 필자가 근무하는 초이스피부과에서는 기존에 보유한 여러 제모 레이저 장비 외에도 뉴아포지플러스라는 신규 기기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뉴아포지플러스는 레이저 빔의 크기가 24mm로 다른 레이저 장비보다 레이저 빔의 크기가 넓어 최대 2.5배 시술 시간이 빠르고 주위 조직에 열 손상 없이 피부 속 모낭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특이점으로 피부에 직접 문지르지 않고 핸드 피스를 일정간격 공중에 띄워서 타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인 시술이 가능하여 브라질리언 제모, 비키니 제모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겉 보기엔 제모가 쉬워 보이지만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이 꼭 필요하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 모근량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 장비를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고, 여러 케이스를 시술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초이스피부과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여의사가 제모 시술울 하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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