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서 내년도 예산안 가결… 6240억 확정

    지방의회 / 이지수 / 2015-12-16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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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특위서 일반회계 7억 감액 특별회계 원안통과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240억원 규모의 2016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당초 구청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6087억2176만1000원 중 7억686만5000원을 삭감해 6080억1489만3000원으로, 특별회계는 155억6436만4000원을 원안대로 심사해 의결했다.

    고재익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각 사업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적정성, 각종 사업의 타당성을 고려한 재원의 합리적 분배에 초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처리에 앞서 지난 11월12~20일 실시했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종합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에 처리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시정·요구사항 94건, 건의사항 99건, 우수 및 모범사례 40건으로 총 233건이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로 집행기관의 잘잘못을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거나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 행정이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등 밀도있고 활기찬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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