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촬영 끝나고 펑펑 울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 드러내

    영화 / 서문영 / 2015-12-17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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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윤성 감독, 김하늘, 정우성
    배우 김하늘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하늘은 “촬영한 영화 중 울었던 영화가 손가락을 꼽는다”며 “이 영화 끝나고 젇말 많이 울었다”며 작품에 대한 소회를 표했다.

    이어 “감독과 스태프와의 호흡이 좋았다. 촬영이 끝난 게 아쉬울 만큼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윤정 감독은 “이 영화는 10년정도 기억을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공허한 남자가 깊은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다”라며 작품의 분위기를 설명해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남자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정우성이 주연 및 제작에도 참여했다. 2016년 1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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