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남군은 올해 미니밤호박의 겨울 재배를 통해 약 42톤을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겨울 밤호박 재배는 시설하우스와 수막시설 등을 이용해 별도의 난방비 없이 재배가 가능, 연중 생산체계 구축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 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수확한 밤호박은 일주일 정도 후숙(後熟)과정을 거친 후 출하될 예정으로, 올해 겨울 밤호박은 3ha, 20여 농가에서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