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전설' 최무배가 로드FC 중국대회에 출전하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로드FC오피셜짐에서 '샤오미 로드FC 027 In China' 출정식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로드FC 027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자회견 및 로드걸 후보자 5인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기자회견에는 베테랑 파이터 최무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대한민국 입식타격의 강자 명현만, 김재훈, '태권파이터' 홍영기,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이 참석했다. 또한 로드걸 최종선발대회에 오른 로드걸 한소울, 임지우, 박하, 밍구, 미소가 함께했다.
이번 중국 대회에서 마이티모와 재대결하게 되는 최무배는 "토너먼트를 내년 2월로 예상을 했는데 대회가 당겨졌다. 마이티모와 경기에서 아쉬움이 많았던만큼 전략을 잘세워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사실 개인적으로는 마이티모 같은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 지난번에 경기를 망쳤기 때문에 마이티모와 대결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전략을 잘 세워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 IN CHINA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방송국인 CCTV에서 생중계되고 호남TV, 칭하이TV, 심천 위성TV, 인터넷 방송으로는 시나, 소호, 텐센트, CNTV, IQIYI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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