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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신한은행 제공) |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날 우리은행이 승리할 경우 7연승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릴 수 있는 반면, 신한은행은 패하면 3위 KEB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골밑과 외곽 공격이 모두 뛰어난 총득점 1위의 쉐키나 스트릭렌이 공격을 주도한다. 수비에서는 센터 양지희가 버텨주면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총득점 2위에 올라있는 모니크 커리와 어시스트 4위 김단비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적이다. 수비를 붙이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좋은 커리와 외곽 슛이 좋은 김단비가 시너지를 내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신한은행이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한은행의 정인교 감독은 "우리은행의 외곽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시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책으로 점수를 허용하는 부분을 보완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승리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지난 경기에 뛰지 못했던 최윤아 선수의 복귀로 조직력이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을 하지 않고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1, 2위의 맞대결로 이번 시즌의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는 19일 2시 KBS N Sports 중계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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