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새롭게 밝혀진 비밀... "팥죽 못먹는 날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5-12-22 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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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동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화면 캡쳐)
    22일은 동지(冬至)다. 동지는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일컫는다.

    이날은 절기로 동지지만, 동지가 다 같은 동지는 아닌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동지는 동짓달인 11월을 기준으로 11월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 중순에 드는 '중동지(中冬至)', 말에 드는 '노동지(老冬至)'로 구분된다.

    많은 사람들이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팥죽을 먹는 동지는 따로 있는 것.

    애동지에는 아이에게 불길한 일이 생긴다는 설이 있어 팥죽을 쑤어 먹는 대신 팥 시루떡을 해 먹는다.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어도 상관없다.

    올해는 음력 11월 12일로 중동지에 해당하므로 팥죽을 먹어도 문제가 없겠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점심 메뉴는 팥죽일듯" "다들 따뜻한 동지팥죽 드시고 건강하세요" "팥죽 못먹는 날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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