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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첼시 공식홈페이지 |
히딩크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성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에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잠깐이 아닌 오랫동안 거울을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는 나태해진 모습을 바로잡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지적이다. 히딩크의 장기인 '동기부여' 능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히딩크는 이번 시즌을 4위 이내로 마치는 것에 대해 “수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 평하며 힘든 일정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첼시는 오는 27일 히딩크 체제 이후 첫 경기를 가진다.
한편 첼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현재는 강등권에 승점 3점 앞선 15위에 오르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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