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드림/외부제공 |
데이드림은 지난 4일 12곡의 피아노 솔로곡과 실내악곡 ‘엄마의 강’을 담은 8집을 발매했다. 3년만의 앨범이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음반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
이번 앨범은 대다수의 뉴에이지 앨범과 달리 소소한 삶의 일상과 인간 내면의 세계를 밀도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드림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곡을 만든 사실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록곡 ‘아름다운 사람’은 고 박용하를 위한 곡으로 데이드림은 이 곡을 박용하 가족에게 직접 헌정하기도 했다. ‘완전한 여행’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곡이고 ‘히말라야’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난민들을 위한 곡으로 총 12곡이 수록됐다.
데이드림은 “3년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창작에 임했다”면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피아노 소품들을 담았다“고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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