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밝아졌다.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넘치는 여유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동샹그리라호텔에서 '샤오미 로드FC 017 In China'의 공식 개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체량 행사에는 11경기에 출전하는 22명의 선수단 및 관게자들이 참석했다.

▲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링아나운서 신용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체량 행사에는 세계적인 링 아나운서 제프 휴스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국의 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현지의 관심을 입증했다.

최홍만은 상대인 루오췐차오와 함께 계체량을 통과했다. 두 사람의 경기는 무제한급 경기기에 결과만이 공개됐다. 계체량을 마친 최홍만은 여유있는 미소로 취재진들에게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중국에서 첫 경기를 하는거라 길거리에 나가봤는데 사람들이 좋게 봐주었다. 좋은 기분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자신감 속에 여유를 보였다. 이전의 경직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최홍만은 또한 "일본 시합 이후 먹고, 운동하고, 쉬는 것만 했다. 운동도 즐겁게 했다. 그러다보니 몸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상대에 대해 "마이티 모와 싸우고 싶다. 예전에 2번 경기해 1승 1패다. 다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27 In China'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대회는 중국의 CCTV에서 오후 8시 30분(중국시간)부터 생중계된다. 또한 수퍼액션에서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2015년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 (수퍼액션 생중계)

2부

[6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루오췐차오 vs 최홍만 (5분3라운드)
[5경기 라이트급] 장리펑 vs 홍영기 (5분3라운드)
[4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5분3라운드)
[3경기 라이트헤비급] 자오쯔롱 vs 미노와 이쿠히사 (5분2라운드)
[2경기 밴텀급] 자오즈캉 vs 최무송 (5분2라운드)
[1경기 라이트급] 바오인창 vs 난딘에르덴 (5분2라운드)

1부
[5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마이티 모 vs 최무배 (5분3라운드)
[4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리앙링위 vs 명현만 (5분3라운드)
[3경기 페더급] 허난난 vs 다나카 다이사쿠 (5분2라운드)
[2경기 여성 스트로급] 얜 시아오난 vs 남예현 (5분2라운드)
[1경기 페더급] 이부꺼러 vs 최종찬 (5분2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