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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지난 26일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할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린 신태용 감독은 류승우(독일 레버쿠젠), 황희찬(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 유럽파와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등의 국내파가 포함된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라고 밝히며 “우리 팀은 개인의 욕심보다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1월 14일(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는 이라크, 우즈벡,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16개 참가국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3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8일 10시 인천공항에 소집돼 12시 45분 전지훈련지인 UAE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 최종 명단(23명)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
DF=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황기욱(연세대)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MF= 박용우(서울) 이창민(전남) 강상우 문창진(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
FW=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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