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홍 인천 중구부의장, 석탄부두 폐쇄 대비 토지이용 용역 빠른 대책 마련 주장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5-12-27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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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물류 공존 못해 도시계획 바로잡자"

    [인천=문찬식 기자]김철홍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은 최근 제24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0년 폐쇄계획이 있는 연안부두의 석탄부두와 유류시설부지, 모래부두에 대해 폐쇄후 바람직한 토지 이용을 위한 용역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주거와 물류는 더 이상 공존할 수 없다"며 "연안부두는 애초 잘못된 도시계획에 따라 주거지와 물류가 혼재하면서 온갖 환경오염원으로 둘러쌓여 주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석탄부두 폐쇄야말로 연안부두의 잘못된 도시계획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바람직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조속히 추진하여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에의 건의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계획대로 석탄부두 폐쇄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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