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외계층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후원 이어져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6-01-05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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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은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민간후원금으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 지역 주민 및 기업체 참여가 이어져 최근 한 달 동안 7400만원이 기탁 또는 약정돼 세밑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부성화학 백운태 전무가 500만원 ▲상봉듀오트리스 시행사인 (유)아우딘디엔피 김지호 대표가 1000만원 ▲88병원이 1000만원 ▲상봉1동주민자치위원회가 500만원 ▲묵1동 주택재건축 사업 추진 중인 대림산업(주) 김동수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원들로 구성된 어울림합창단이 합창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구 세무과 임병옥 팀장은 서울시 하정 청백리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서울시 생활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한 중랑구체육회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구는 3억5000만원의 민간후원금을 모금해 어렵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틈새계층에게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한다. 2016년 사업참여자는 오는 5월 중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02-2094-16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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