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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필수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실내 적정 습도 유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철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철분과 탈모간의 상관관계는 이미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피부과 윌머 버그펠드 박사가 지난 40년간 발표된 탈모 관련 연구논문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철분 부족이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등 다양한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철분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철분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외유명업체의 철분영양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한 철분제 구매대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때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인터넷의 추천, 순위 글을 기준으로 철분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철분제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헴철인지 비헴철인지 여부다.
먼저 철분은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로 나뉜다.
최대 35%의 흡수율을 보이는 헴철과 달리, 철분이 결핍된 상태에서의 비헴철은 흡수율이 최대 50%까지 상승한다. 즉, 빠른 철분 보충에는 비헴철이 더 효과적인 셈이다.
따라서 탈모 방지 효과를 보기 위해선 100% 천연 원료의 철분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분제의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천연 철분은 ‘유산균 배양 분말(철 10%)’처럼 천연원료와 성분명이 함께 표기돼 있다.
시중에 다양한 철분제가 있지만, 화학부형제를 일절 포함하지 않으면서 100% 천연 원료로 만든 비헴철 철분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철분제를 비롯한 몇몇에 불과하다.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탈모가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철분제를 섭취함으로써 모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철분제는 100% 천연 원료 제품을 선택해야 부작용 없이 온전한 효능을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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