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E 클리닉 조애경 원장

겨울은 춥고 건조해 특별히 수분케어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을 통해 수분충전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물마시는 습관만으로도 상당량의 수분을 충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WE클리닉의 조애경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이 목이 마르거나 입이 건조해야만 물을 찾는다. 입이 건조하다는 것은 탈수 증상의 하나이므로 그때는 이미 가벼운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은 한꺼번에 벌컥벌컥 들이키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위에 부담이 없고 습수가 잘되니 시간을 정해서 마시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하루종일 환자들을 볼때마다 보습을 강조하지만 물마시는 것을 생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며 "본인은 아침에 일어나자1컵, 식사하기 30분전에 한컵, 잠자기 30분전에 1컵 그 밖에 조금씩 나누어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조원장은 "물론 물만 마신다고 몸이 촉촉해지는 것은 아니다. 물(수용성)과 기름(지용성)이 만나야 서로 보호막이 되어 수분이 잘 키져지는 것이다"라며 "물과 함께 땅콩과 아몬드, 잣, 호두 등의 견과류를 골고루 섞어 한 웅큼씩 먹으면 효과적이다"라고 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