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들 서로 도서추천하는 사업 편다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01-11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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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분기별 테마에 따라 유아·아동 각 1권, 청소년·성인 각 2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서로다독(書路多讀) 추천도서’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추천 도서는 지역내 구립도서관 8곳의 사서들이 신간도서 및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 계절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오는 1분기 추천도서로 유아·아동에는 마이크 둘리의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와 강승임의 <15소년 안전표류기>, 청소년·어른에는 이찬수의 <믿는다는 것>,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헤릴린 루소의 <나를 대단하다고 하지 마라>, 석정훈의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등 ‘봄에 읽기 좋은 책’을 주제로 철학·사회과학 분야의 책들이 선정됐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소식지, 학교 등을 통해 추천도서를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로다독 추천도서를 통해 주민들이 숨어있던 많은 양서들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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