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혜민 기자] 겨울방학과 연휴를 맞이하면서 이 기간을 이용해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은 계절적으로 여름에 비해 붓기와 염증이 적고 방학 기간이 길어 성형 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학생이라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으로 진학하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이에 성형외과에서는 성형 성수기를 맞아 각종 비용적 혜택을 내세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이 있는 학생들은 이와 같은 이벤트에 쉽게 현혹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에 있어 의료진의 전문성이 아닌 비용적 혜택 중심이 돼 병원을 선택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벤트보다는 신뢰할만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요구된다.

성형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은 눈 성형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크고 아름다운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눈 성형이 대중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수술을 결정하면 수술 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의 눈 성형은 이목구비와의 조화로움보다는 또렷하고 큰 눈매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했음에도 자연스럽지 않은 눈매로 인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에 최근에는 원래 얼굴의 개성을 살리면서 미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눈 성형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비오성형외과 조인창, 홍성표, 신용호, 박동만 네 명의 원장은 만족스러운 눈 성형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오성형외과 원장들은 “눈 성형은 무엇보다 본인의 얼굴에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눈 모양을 구현할 수 있는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의 이목구비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성형 방법에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경우 부자연스러운 눈매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오성형외과 4인 4색 네 명의 원장은 “ 성형은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고난도의 복잡한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용적 혜택이나 이벤트 등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체계적인 의료시설, 철저한 수술 후 관리 등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