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덮치는 뇌졸중, 최고의 예방 및 치료법은? ‘천연 비타민C’

    푸드/음료 / 김다인 / 2016-01-11 1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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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를 낳는 질환은 바로 뇌졸중이다. 20분마다 1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뇌졸중은 한번 발병하면 중증 합병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 두디르 쿨 박사는 42~60세 남성 2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혈중 비타민C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높은 그룹보다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2.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쿨 박사는 “비타민C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비타민C의 항암효능이 알려지면서 각종 비타민C보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멀티비타민, 종합영양제 등을 찾는가 하면,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한 비타민C 영양제 구매대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때 지인 추천, 인터넷의 순위 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타민제 구매 시 가장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천연인지 합성인지 여부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비타민C는 100% 천연 원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제 구입 시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천연 비타민은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 C 17%)’처럼 천원 원료의 이름과 비타민 함량이 함께 표기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 성분을 1%만 포함해도 천연원료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화학부형제를 일절 포함하지 않으면서 100% 천연 원료로 만든 비헴철 철분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철분제를 비롯한 일부에 불과하다.

    뇌졸중이 한 번 발병하면 수명은 4년이나 줄어들고, 반신불수, 치매 등 여러 합병증과 후유증이 남아 평생 고생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비타민C 섭취를 습관화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비타민제는 100% 천연원료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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