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찾아가는 복지 "30대 여성 새삶 희망 태동"

    복지 / 류만옥 기자 / 2016-01-11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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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해 삶을 포기한 30대 여성을 죽음직전에 새롭게 태어나도록 인생의 변화를 줘 새 삶으로 탄생시키는 등 전문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광명7동 주민센터와 하안3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중심동으로 선정·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철산·소하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관리해왔다.

    이 같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복지동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그 동안 방문했던 가정 중 복합적인 욕구를 갖고 있는 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 일자리, 방문간호, 법률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 지원하는 전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로 인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은 A 모씨(38·여)는 “이혼 후 10년 동안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아들의 함구증과 내 우울증·공황장애로 인해 죽음까지 생각했었는데, 사례관리사가 정성으로 찾아와 보살펴주며 인생의 변화와 용기를 줘 새롭게 태어났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동에서 제공하던 방문상담, 방문간호상담, 일자리상담, 법률상담, 생활복지기동반 등 복지서비스 영역에 통합사례관리라는 전문복지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복지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했다는 높은 평가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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