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영건스 26' 전 대진 확정, 화끈한 승부 예고

    기타 / 서문영 / 2016-01-12 08:58:1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가 12일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26'의 대진을 모두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12명의 영건스 파이터들이 출전하는 이번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26'의 메인이벤트는 하태운과 얀보의 대결이다. 하태운은 6승 1패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중국의 얀보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 중 최연소다.

    경력에서는 하태운이 앞서지만 신체조건은 얀보가 6cm나 더 크다. 파이팅 넘치는 선수들인만큼 호쾌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찬솔과 루카이의 대결은 이번 대회의 다섯 번째 경기로 치러진다. 박찬솔은 2승, 루카이는 1패의 종합격투기 전적을 가지고 있다. 박찬솔은 타격, 루카이는 유도를 베이스로 한 파이터다. 이 경기는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26'의 유일한 라이트급 경기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네번째 경기는 최인용과 최원준의 미들급 경기다. 최인용은 베이스가 킥복싱이며 기본기가 탄탄한 것이 장점인 파이터다. 지난 영건스 24에서는 전영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아쉽게 패했다.

    최원준은 181cm 84kg의 탄탄한 신체조건으로 로드FC 센트럴리그 토너먼트 2연승을 거뒀다. 이번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26'에서 프로 데뷔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세번째 경기에서 격돌하는 서진수와 윤호영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진수는 태권도와 무에타이를 수련해 킥이 강하고, 윤호영은 펀치력이 뛰어나다.

    밴텀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강렬한 타격전이 예상되는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채종헌과 박수완의 경기는 이번 대호의 두번째를 장식한다. 채종헌은 로드FC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며 타격과 그라운드를 고루 사용한다.

    박수완은 이번 경기가 데뷔전이다. 165cm로 178cm인 채종헌보다 13cm 작아 신체조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센트럴리그에서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왔고, 패기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경기를 하기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샤오미 로드FC 영건스 26'의 문은 김용근과 이윤진이 연다. 두 선수 모두 로드FC에서 한 경기씩을 치러 김용근은 여명구에게 1승 , 이윤진은 서진수에게 1패를 맛봤다.
    김용근과 이윤진 모두 그라운드에서 강점이 있지만, 저돌적인 타격에도 소질이 있는만큼 명승부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28'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매치로 진행된다.

    [XIAOMI ROAD FC 028]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 헬리]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샤오니]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6경기 페더급 하태운 VS 얀보]
    [5경기 라이트급 박찬솔 VS 루카이]
    [4경기 미들급 최인용 VS 최원준]
    [3경기 밴텀급 서진수 VS 윤호영]
    [2경기 플라이급 채종헌 VS 박수완]
    [1경기 밴텀급 김용근 VS 이윤진]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