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 매달 한번씩 찾아오는 생리통 때문에 심한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월경통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개인마다 통증 부위와 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복부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생리통은 누구나 경험할만한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주기적인 통증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함을 안겨준다.

때문에 이런 생리통 완화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스턴트 음식과 육류, 유제품 등은 자제하고 균형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게 좋으며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야 한다. 이 밖에도 규칙적인 수면 및 운동을 하며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생리통의 원인질환으로는 자궁선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있는데 대부분 많은 여성들이 전문의 진찰을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골반통, 자궁주위 조직의 유착, 난임 또는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생리통 증상이 점차 심해지거나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진찰을 받고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 등이 없는지 초음파검진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하다.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 차경희 진료원장은 “생리통은 월경하는 여성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보통 생리를 시작하고 2-3일 동안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괴로워하지만 참는 경우가 많다.”며, “생리통은 일시적인 아닌,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간과하거나 참지 말고 조기검진을 통해 정확한 생리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차경희 진료원장은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임신, 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자궁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휴식 및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생리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명동역 여노피 산부인과는 언제든 편안한 환경에서 여성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의사 산부인과로 여의사 전문의 원장 3인의 협진에 의해 보다 정확한 생리통 원인을 감별하고 이에 맞게 적극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서 진료하고 있다.

한편,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는 생리통 클리닉 이외에도 폐경증상, 갱년기 여성 질환, 미혼여성들의 피임상담, 임신 상담, 산부인과검진, 여성성형수술, 산부인과 수술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으며, 잦은 야근과 직장생활로 평상 시 산부인과 내원이 어려운 직장인 여성들을 위해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