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가 4경기 연속골을 득점하며 리버풀과의 더비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7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조심스러운 경기가 진행됐다. 리버풀은 특유의 압박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맨유는 루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기회는 후반 중반에 찾아왔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루니가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루니의 이번 골은 이 경기의 결승골이자 4경기 연속골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벤테케와 코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맨유는 승점 37점(10승 7무 5패)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