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파이터 예드제칙-가델라, 격투기 리얼 프로그램 코치 데뷔

    기타 / 서문영 / 2016-01-18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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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UFC 여성파이터 요안나 예드제칙과 클라우디아 가델라가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코치로 데뷔한다.

    UFC는 18일(한국시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과 여성 스트로급 랭킹 1위 클라우디아 가델라가 UFC 신예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The Ultimate Fighter'의 코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요안나와 클라우디아는 코치가 돼 The Ultimate Fighter우승 타이틀과 UFC 선수로써 계약을 맺고자 하는 라이크 헤비급 선수 8명과 스트로급 선수 8명를 지도하게 된다.

    이 방송은 현지시각 4월 20일 오후 10시 FS1 에서 첫 방영된다. 첫 방송에서는32명의 선수들이 최종 16명(체급당 8명)에 뽑히기 위해 예선전을 가지게 되며, 2시간 예선전 방송을 첫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시간짜리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코치로 나서는 요안나 예드제칙(11승 0패, 폴란드)은 폴란드 첫 UFC 챔피언으로 2014년 옥타곤 데뷔 때부터 큰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그는 데뷔 이후 5연승으로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체급불문의 pound-for-pound 선수 리스트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예드제칙은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UFC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선수들에게 알려주며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또 다른 코치인 여성 스트로급 랭킹 1위 클라우디아 가델라(13-1, 브라질)는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헤난 바라오를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팀 브라질 노바 유니온 출신으로 브라질리안 주짓수에 능한 선수이다.

    그는 지난 2014년 현 챔피언 예드제칙에게 첫 패배(3-1 판정패)를 당했으며 다시 한번 챔피언 벨트에 도전 할 예정이다.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베이스로 한 클라우디아와 폴란드 출신의 강하고 정교한 타격기술을 구사하는 예드제칙의 서로 다른 격투 스타일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이번 시즌에서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TUF 결승전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기간인 7월 8일 금요일에 예드제칙 vs. 클라우디아의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전과 함께 FS1에서 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TUF는 2013년 8월 채널 개시 이래 가장 높은 평점과 뷰어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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