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공원서 녹색휴양 즐겨요~"
공원녹지사업 올 국ㆍ시비 58억 투입
조경ㆍ생태등 분야별 사업 43개 추진
6월엔 영등포 공원에 '유아숲체험장'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시 곳곳을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채우기 위해 공원, 조경, 생태 등 분야별로 다양한 녹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복지 향상’을 목표로 영등포공원 유아숲 체험장 조성,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등 총 43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비 16억원, 시비 등 42억원을 포함해 총 58억원을 들여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 발주를 올해 상반기 중에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의 공원녹지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물놀이장, 유아숲 등 공원내 다양한 체험시설 조성
여름철 온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에 새롭게 들어선다. 영등포공원, 문래동 목화마을마당, 신길동 신길광장에 이어 네 번째 물놀이장이 생기는 것이다.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구는 오는 7월에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지역내 3곳에 물놀이장을 열고 워터터널, 코끼리물총, 야자수버켓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해 지역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장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영등포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놀이 공간인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오는 6월께 선보인다. 약 200㎡ 공간에 목재 놀이기구, 생태놀이터 등으로 꾸며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산공원, 문래공원, 대림운동장에는 서울시 주민참영산 5000만원을 들여 갈대와 나비 모양 조명을 설치한다. 밝은 분위기가 조성되면 저녁에도 안전하고 운치있게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마루공원, 영등포공원 등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고 어린이 공원내 모래와 놀이기구, 화장실 등도 교체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가로정원, 아파트 열린녹지, 에코스쿨 등 생활속 녹지공간 확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구는 그만큼 타지역에 비해 녹지대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로변, 자투리땅, 아파트, 학교, 지하철역 등에 꽃과 나무를 가꿔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우선 당산동 삼익아파트, 문래동 현대아파트,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다양한 수목을 심는 ‘열린녹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아파트의 노후된 담장을 철거한 후 열린녹지로 조성하고 개방해 생활권 주변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 및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림초등학교에는 ‘에코스쿨 사업’을 시행해 학교숲, 텃밭, 연못 등을 만들어 자연학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우신초, 윤중초, 대동초, 신대림초등학교내에 텃밭, 학교숲, 쉼터 등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인근 주민에게는 초록 쉼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을 위해 풀과 나무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운동장 주변이나 공터 등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아울러 대림역 벽면녹화, 국회의사당역 가로정원, 당산동 자투리땅 녹화작업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한 녹지대를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로수를 대상으로 바꿔심기, 보호판 교체, 가지치기 등 생육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 등 쾌적한 생태공간 조성
안양천과 도림천, 도림유수지 등 생태공간은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더 쾌적하게 만든다.
구체적으로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 ▲도림천 생태복원 작업 ▲안양천 둘레길 의자 및 그늘막 설치, 산책로 정비 ▲마을공원 등 운동기구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동로·서로 구간에는 왕벚나무 수세회복을 실시해 축제 동안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원 및 녹지사업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이 쾌적해지는 녹색복지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연초에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아름다운 녹색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원녹지사업 올 국ㆍ시비 58억 투입
조경ㆍ생태등 분야별 사업 43개 추진
6월엔 영등포 공원에 '유아숲체험장'
![]() |
||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복지 향상’을 목표로 영등포공원 유아숲 체험장 조성,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등 총 43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비 16억원, 시비 등 42억원을 포함해 총 58억원을 들여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 발주를 올해 상반기 중에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의 공원녹지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물놀이장, 유아숲 등 공원내 다양한 체험시설 조성
여름철 온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에 새롭게 들어선다. 영등포공원, 문래동 목화마을마당, 신길동 신길광장에 이어 네 번째 물놀이장이 생기는 것이다.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구는 오는 7월에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지역내 3곳에 물놀이장을 열고 워터터널, 코끼리물총, 야자수버켓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해 지역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장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영등포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놀이 공간인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오는 6월께 선보인다. 약 200㎡ 공간에 목재 놀이기구, 생태놀이터 등으로 꾸며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산공원, 문래공원, 대림운동장에는 서울시 주민참영산 5000만원을 들여 갈대와 나비 모양 조명을 설치한다. 밝은 분위기가 조성되면 저녁에도 안전하고 운치있게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마루공원, 영등포공원 등의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고 어린이 공원내 모래와 놀이기구, 화장실 등도 교체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가로정원, 아파트 열린녹지, 에코스쿨 등 생활속 녹지공간 확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구는 그만큼 타지역에 비해 녹지대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로변, 자투리땅, 아파트, 학교, 지하철역 등에 꽃과 나무를 가꿔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우선 당산동 삼익아파트, 문래동 현대아파트,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다양한 수목을 심는 ‘열린녹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아파트의 노후된 담장을 철거한 후 열린녹지로 조성하고 개방해 생활권 주변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 및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림초등학교에는 ‘에코스쿨 사업’을 시행해 학교숲, 텃밭, 연못 등을 만들어 자연학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우신초, 윤중초, 대동초, 신대림초등학교내에 텃밭, 학교숲, 쉼터 등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인근 주민에게는 초록 쉼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을 위해 풀과 나무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운동장 주변이나 공터 등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아울러 대림역 벽면녹화, 국회의사당역 가로정원, 당산동 자투리땅 녹화작업 등 지역 곳곳에 다양한 녹지대를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로수를 대상으로 바꿔심기, 보호판 교체, 가지치기 등 생육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 등 쾌적한 생태공간 조성
안양천과 도림천, 도림유수지 등 생태공간은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더 쾌적하게 만든다.
구체적으로 ▲도림유수지 장미 2만주 식재 ▲도림천 생태복원 작업 ▲안양천 둘레길 의자 및 그늘막 설치, 산책로 정비 ▲마을공원 등 운동기구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동로·서로 구간에는 왕벚나무 수세회복을 실시해 축제 동안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원 및 녹지사업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이 쾌적해지는 녹색복지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연초에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아름다운 녹색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