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ㆍ배움터' 역할 톡톡!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내 교육과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구는 22일 오후 6시까지 ‘마을교육풀-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콘텐츠(마을강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가 추진할 올해 혁신교육사업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인증된 마을교육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해 지역내 학교에 연계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5일까지 2월 개관 예정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자활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인증받은 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지역 교육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구축해 학교와 연계 사업 진행
구는 22일까지 마을교육풀-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콘텐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인증된 마을교육단체 및 개인을 모집해 지역내 학교에 연계하고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해준다.
서울시에 위치한 교육콘텐츠 사업 수행이 가능한 단체와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작구에 위치한 단체·개인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분야는 ▲마을연계 방과후 학교 ▲문예체 등 교과과정 협력교사 ▲자유학기제다. 단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과정 및 기존 방과후 수업과 중복된 과정은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열린광장-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ggonnani@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강사 신청자(단체)는 아동·청소년 전문가, 마을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강사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거쳐 15시간 내외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마을교육 풀에 등록된다.
사업은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공모·선정, 구 홈페이지(동작보물섬)에 등록, 학교에서 동작보물섬을 통한 콘텐츠 선택, 구청에서 강사비 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마을교육풀-학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공모 사업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구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마을교육 단체와 기관·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는 ‘2016년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총 15억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혁신교육사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동작구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온 마을과 학교, 구청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능력있는 많은 마을 강사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할 경제기업 선정
구는 오는 2월 노량진동 57-1 메가스터디 2층에 개관 예정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상시적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 교육을 통해 주민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공간 운영으로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업무공간 제공 및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실시를 위해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기업소개서 ▲사업계획서 ▲사회적경제기업 증명서 등을 첨부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사무실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신청에 관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주 공간은 17~21㎡ 총 4실이며,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가 가능하고 1회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도 이번 공모를 통해 배정할 예정이다. 총 16석 중 1개 기업이 2석까지 신청 가능하고, 6개월 이용이 원칙, 이용기간 만료 후 평가를 통해 6개월 연장 가능하다.
아울러 세미나실(평생학습관)도 운영하며 교육, 세미나, 행사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운영방법은 예약제로 운영(유료)하되, 평생학습관의 용도로 우선 사용한다. 세미나실에는 영상 및 음향시스템, 빔프로젝트, 이동식 TV, 노트북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실외에도 공용공간으로 세미나실, 커뮤니티룸 및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경영컨설팅·인큐베이팅 등도 지원받는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를 연 2회(5, 9월)개최한다.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우수 공공구매 사례발굴을 확산하고, 제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구민 홍보를 위해 동작구 사회적경제 소식지(연 4회) 및 홍보영상 제작·배포하고, 주민대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투어 운영 및 기념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 사회적경제 대학’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교육을 기본과정·청년과정·시니어과정·특화창업과정으로 체계화해 운영한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숭실대 소비자생활 협동조합과 연계 지역내 대학의 창업동아리·사회적경제연구동아리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연구·창업현장 방문·창업실무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시니어 연합과 연계해 육아·취업·여가·웰다잉 등 노인들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때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복합허브공간으로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
▲ 지난 18일 진행된 ‘마을교육풀-학교 연계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내 교육과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구는 22일 오후 6시까지 ‘마을교육풀-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콘텐츠(마을강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가 추진할 올해 혁신교육사업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인증된 마을교육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해 지역내 학교에 연계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5일까지 2월 개관 예정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자활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인증받은 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지역 교육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구축해 학교와 연계 사업 진행
구는 22일까지 마을교육풀-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콘텐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인증된 마을교육단체 및 개인을 모집해 지역내 학교에 연계하고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해준다.
서울시에 위치한 교육콘텐츠 사업 수행이 가능한 단체와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작구에 위치한 단체·개인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분야는 ▲마을연계 방과후 학교 ▲문예체 등 교과과정 협력교사 ▲자유학기제다. 단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과정 및 기존 방과후 수업과 중복된 과정은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열린광장-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ggonnani@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강사 신청자(단체)는 아동·청소년 전문가, 마을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강사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거쳐 15시간 내외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마을교육 풀에 등록된다.
사업은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공모·선정, 구 홈페이지(동작보물섬)에 등록, 학교에서 동작보물섬을 통한 콘텐츠 선택, 구청에서 강사비 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마을교육풀-학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교육콘텐츠(마을강사) 공모 사업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구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마을교육 단체와 기관·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는 ‘2016년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총 15억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혁신교육사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동작구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온 마을과 학교, 구청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능력있는 많은 마을 강사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할 경제기업 선정
구는 오는 2월 노량진동 57-1 메가스터디 2층에 개관 예정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상시적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 교육을 통해 주민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공간 운영으로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업무공간 제공 및 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실시를 위해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기업소개서 ▲사업계획서 ▲사회적경제기업 증명서 등을 첨부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사무실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신청에 관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주 공간은 17~21㎡ 총 4실이며,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가 가능하고 1회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도 이번 공모를 통해 배정할 예정이다. 총 16석 중 1개 기업이 2석까지 신청 가능하고, 6개월 이용이 원칙, 이용기간 만료 후 평가를 통해 6개월 연장 가능하다.
아울러 세미나실(평생학습관)도 운영하며 교육, 세미나, 행사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운영방법은 예약제로 운영(유료)하되, 평생학습관의 용도로 우선 사용한다. 세미나실에는 영상 및 음향시스템, 빔프로젝트, 이동식 TV, 노트북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실외에도 공용공간으로 세미나실, 커뮤니티룸 및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경영컨설팅·인큐베이팅 등도 지원받는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를 연 2회(5, 9월)개최한다.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우수 공공구매 사례발굴을 확산하고, 제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구민 홍보를 위해 동작구 사회적경제 소식지(연 4회) 및 홍보영상 제작·배포하고, 주민대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투어 운영 및 기념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 사회적경제 대학’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교육을 기본과정·청년과정·시니어과정·특화창업과정으로 체계화해 운영한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숭실대 소비자생활 협동조합과 연계 지역내 대학의 창업동아리·사회적경제연구동아리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연구·창업현장 방문·창업실무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시니어 연합과 연계해 육아·취업·여가·웰다잉 등 노인들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때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복합허브공간으로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