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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위력적인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발꿈치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5경기만에 골을 신고했다. 그동안 출전시간 부족으로 입지가 좁아지던 그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득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나세르 샤틀리의 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레스터 시티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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