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해설위원 "차정환, 후쿠다 리키 페이스에 말리지 않으면 승산있어"

    기타 / 서문영 / 2016-01-29 13: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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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로드FC 제공)
    격투기 해설가 김대환 위원이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 매치를 전망했다.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28 대회에서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은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대결한다. 이들의 경기는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이 맞붙는 경기는 승패 예상 의견이 갈리는 매치다. 챔피언인 후쿠다 리키에게 좀 더 무게가 실리지만, 차정환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격투기 해설가 김대환 해설위원은 이들의 대결을 전망했다.

    김 위원은 "차정환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다. 그래도 그동안 후쿠다 리키와 싸웠던 상대들보다 기대해볼만하다"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차정환의 지구력과 근성 때문이었다. 또한 후쿠다 리키의 스타일이 차정환에게 기대를 걸어볼만한 것.

    김 위원은 "후쿠다 리키는 체격이 큰 선수답지 않게 지구력이 뛰어나다. 자신의 페이스를 오래 지속하며 상대방의 체력을 갉아 먹는다"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후쿠다 리키와 상대했던 김희승, 이둘희, 전어진이 초반에 접전을 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소모되고, 후쿠다 리키의 페이스에 말려 무너졌다.

    김대환 위원은 "차정환이 후쿠다 리키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28' 대회는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대회는 당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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