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이에스기술연구소’, 가족친화프로그램 실시

    기업 / 김다인 / 2016-02-04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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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최근 기업에서 실시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두고 ‘얼마나 가족과 친하지 않으면 친화프로그램까지 생겨야 하는거지?’라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세계적인 가족치료 상담가인 버지니어사티어는 4번 안아주면 생존, 8번 안아주면 안정, 12번 안아주면 성장한다고 밝히며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했다.

    이처럼 가족끼리 더 많이 보듬고, 더 많이 안아줄 수 있으려면 직장에서도 가족 안에서도 행복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할 것이다.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선 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해야 하고, 그 차오르는 행복과 만족감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스기술연구소, ES식품원료의 민상대 대표는 “리더가 앞장서야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며 평생교육을 위해 대학원 수업을 챙기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직원이 2~30대인점을 감안해 앞으로 결혼과 육아를 병행하게 되면, 남편과 아내로써의 역할과 마음가짐, 부모로써의 마음가짐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받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이에스기술연구소는 대기업도 갖추기 힘든 개인 코칭·상담 시스템 등 고용인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t Program)을 시행하기 위해 민상대 대표는 직접 대학원에서 코칭을 전공하고, ‘미움 받을 용기’로 알려진 아들러 심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아들러심리학회의 ‘부모교육강사 자격’ 과정을 이수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에서 개인이 가지는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장으로 만들어 개인과 조직의 안정감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ES의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하면 출입구에 있는 ‘신체,감정,지능’ 표시란에 각자의 캐릭터·별명으로 된 자석판을 각자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곳으로 옮겨놓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셀프체크함으로써 스스로를 먼저 알고 다른 구성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날 업무의 양과 회의시간등을 정할 때 참고하게 된다.

    또한 1층 물류센터에는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탁구대를 구입해 건강관리와 여가활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제안과 수용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 개인 생활·가족과의 삶의 질을 낮추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근무중인 유혜민과장은 재직 중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출산하며 1년 여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해, 시간선택제 근무를 하며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정책도 영향을 미치지만, 직원과 부서간 이해와 배려의 팀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또한 마케팅부서에서 근무중인 정기훈과장은 하계 업무량이 많아 업무피로도가 높아질즈음 연말에 열흘정도의 휴가를 모아서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 여행을 통해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인생도 돌아 볼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스기술연구소 민상대 대표는 “조직 구성원에게 가족과 미래가 있는 사회가 희망이 있다며,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이러한 복지정책을 기숙사제공, 전세자금지원, 주택자금지원, 생활안정자금, 학자금대출, 고이자 금융상품의 대환등으로확대해 개인과 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앞으로의 가족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기업, 그래서 고객의 삶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 ㈜이에스기술연구소의 끝없는 비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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