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초만에 다리제모∙팔제모 끝! 여름 노출패션 지금부터 완벽대비 해야

    뷰티/패션 / 최민혜 / 2016-02-03 1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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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헬레나의원)
    [시민일보=최민혜 기자]지난 주말 여대생 박 양은 치솟는 짜증을 느꼈다. 샤워 중 어느새 자라난 다리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겨우 1주일 만에 다리털은 무성한 상태가 됐다.

    뒤이어 확인해보니 팔에도, 겨드랑이에도 털들이 삐져나와 있었다. 노출이 적은 겨울이라지만 제모를 미룰 수는 없는 일. 면도기와 족집게를 이용해 제모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따가움과 번거로움. 그리고 잠깐의 실수에도 살이 베이고 피가 흐르고 마는 제모에 지친 박 씨는 그만 들고 있던 면도기를 집어 던져버렸다.

    제모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 아니 뜨겁다고 하기 보다는 꾸준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사람의 털은 언제나 멈추지 않고 자라고 있지만, 여성들은 이 털을 그대로 방치할 마음이 없다.

    제모는 몹시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미용 상의 이유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사례의 박 양처럼 샤워 중 면도기나 족집게 등을 이용해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너무 번거로우며, 효과의 지속기간이 짧아 여성들에게 극심한 짜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 집에서 제모 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방문해 전문적인 레이저 제모 시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노출이 적은 지금, 한겨울에도 레이저 영구제모를 받기 위한 상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수원 헬레나의원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장기적인 제모 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집중시켜 모근 세포를 파괴시켜 줄 수 있어 집에서 하는 제모와는 달리 피부감염, 모낭염, 색소침착 등과 같은 부작용도 적다. 이처럼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한 것이 레이저제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겨울 제모 원한다면? 다양한 레이저 활용한 맞춤 제모 시술로 극대화!

    그럼 왜 겨울에도 레이저제모를 찾는 여성들이 많은 것일까? 이것은 여름철 완벽한 제모효과를 누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충분한 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일정한 간격의 반복치료를 받는 방법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 또 겨울에 제모를 받는 것이 제모시술 후 색소침착이나 모낭염이 나타날 확률이 낮다는 설명이다.

    수원 헬레나의원 측에 따르면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성장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므로 털의 순환주기를 고려해 4주 간격으로 평균 5~10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40~90% 이상 제모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수원 헬레나의원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약 5~10개월 가량 소요되므로 겨울철에 레이저제모를 시작해야 여름철 가장 만족스러운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아리온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 열과 동시에 차가운 냉각 바람이 분사돼 젤을 바른다거나 하는 번거로움 없이 3-10초면 끝날 수 있는 초 간단 시술”이라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현대인 제모를 하기 위해 아직도 20-30분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마지막으로 수원 헬레나 원장은 “레이저시술 후에는 찜질방이나 음주·흡연을 삼가고, 가급적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려울 때 긁지 말아야 한다. 레이저 열에 의해 붉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1~2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고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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