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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 원장 (제공=대전 오라클 피부과) |
육안으로 바로 보이기 때문에 표시가 많이 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 발톱이 노란색으로 변하거나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울퉁불퉁하고 끝이 잘 부서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손발톱 무좀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그동안 연고나 크림 형태의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했는데, 잘 흡수되지 않아 바르는 치료제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꾸준히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먹는 약과 함께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먹는 약의 경우, 임신 중인 여성과 간 기능 수치가 좋지 않은 사람, 당뇨 질환 등으로 약 복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 등의 경우는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손발톱무좀은 전염이 가능한 진균(곰팡이) 질환으로 방치하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불편한 점이 많은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핀포인트(PinPointe) 레이저’ 시술이 새롭게 등장했다.
대전 오라클피부과 황 철 원장은 “핀포인트 레이저는 발톱무좀 곰팡이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주변의 정상 피부는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KFDA(식약처) 승인을 받은 유일한 레이저로 안전함을 자랑하며, 경구약 복용이 힘든 고령, 임산부 등이 치료받는데도 문제가 없다. 한 달 간격으로 평균 3~5회 치료 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원장에 따르면 손발톱 속에 섭씨 79도의 열을 전달해 곰팡이 균을 파괴하는 핀포인트 레이저는 직장인을 비롯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짧은 시술 시간으로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황 원장은 “최근 KFDA 승인을 받은 핀포인트레이저가 아닌, 허가 받지 않은 장비로 불법시술을 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한다. 손발톱 무좀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안전한 곳에서 자세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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