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수미르한의원)

[시민일보=최민혜 기자]직장인 김나은씨 (29세,가명)은 설날연휴가 겁나기만 한다. 몸무게는 정상체중에 속하지만 하체만 유독 뚱뚱해서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과 친지들 앞에 나설 자신이 없는 것이다. 나름 그동안 유행한다는 다이어트도 빠짐없이 다해보았지만 좀처럼 하체비만은 해결되지 않아 시름이 깊어간다.

하체비만은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방해하고 외관상 둔해 보이게 만든다. 옷을 고를 때도 뚱뚱한 하체를 가릴 수 있는 것만 찾다 보니 제약이 많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된다.

김 씨처럼 마른 상체와 달리 하체가 비만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살이 쪄도 하의 사이즈가 먼저 증가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도 체지방은 줄어도 울룩불룩한 하체라인은 변화하지 않는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쉽게 붓는 하체부종 형상을 겪기도 한다.

일반 다이어트 실패로 하체비만을 해결하려는 경우 실패로 이어지면서 몸매 관리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유독 허벅지와 엉덩이라인이 비대하거나 무릎과 발목 특정부분에 살이 많다면 식이요법과 운동보다도 하체비만의 원인을 체형 곳에서 찾을 필요성이 있다.

이에 이 원장은 하체비만의 원인에 대해 “골반이 틀어지면 체내 순환이 저하되는데, 이는 체지방과 노폐물의 축적을 의미해 하체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습관과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생활 속 자세와 하체 유형을 고려하지 않는 방법으로 심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즉, 체형의 중심인 골반의 틀어짐 정도에 따라서 하체비만의 유형과 다이어트 접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하체 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수미르한의원)

틀어진 골반 교정으로 하체비만 다이어트 효과 ‘극대화’

교대역 수미르한의원은 골추요법이 바탕이 된 하체비만 원인 해소에 도움을 주는 몸매교정을 실시하고 있다. 골추요법은 틀어진 골반과 관절들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치료로 하체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하체 살이 빠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교대역 수미르한의원에 따르면 하체비만다이어트 치료과정에서 골반교정과 함께 추나요법으로 체형교정 효과를 얻으며, 하체비만 원인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집중 치료하면 틀어진 골반을 해소하고, 살이 빠질 수 있는 하체 상태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 원장은 “균형을 되찾은 골반은 체형은 체내 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이 되며, 이로써 운동과 식이조절 방법으로 확실히 효과를 얻게 된다”며 “특히 하체다이어트를 위한 골반교정은 요요현상이 적으며, 부가적으로 힙업 효과와 하체피부의 탄력개선까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반 틀어짐 상태에서 무리한 힙업 운동방법을 실시하는 경우 골반교정 효과는커녕 오히려 골반 뼈 주변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근막조직에 통증이 심해지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은 운동, 치료는 치료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골반교정과 체형교정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골반 틀어짐을 유발하는 하이힐 착용이 잦거나 다리 꼬는 자세는 자세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의 양쪽의 차이를 주기 때문에 양쪽 다리가 나란히 올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하체 순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하체를 압박하는 의류착용을 피하며 전문적인 하체비만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동시에 생활습관 교정과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하체 다이어트에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