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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장 걸리기 쉬운 질병은 바로 ‘감기’이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 예방을 위해선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가 몸 속에 침투했을 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몸의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 감기 예방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홍삼’이다. 이와 같은 효능은 이미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들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가네코 박사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천연의 면역력 영양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병원에 근무하는 건강한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에는 홍삼을, 다른 한쪽에는 가짜 약을 두 달간 복용시키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가짜 약 복용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73.3%에 달했으나, 홍삼 복용 그룹에선 28.6%만이 독감에 걸렸다.
이처럼 천연의 면역력 영양제로 입증 받은 홍삼은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등으로 출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제조방식’ 확인은 필수다.
기존의 홍삼 엑기스는 주로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제조방식은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홍삼찌꺼기)과 함께 버려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해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 제조방식으로 만든 홍삼 제품을 섭취할 경우, 홍삼의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 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 52.8%는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에 이른다”고 말했다.
감기는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컨디션이 저조하면 언제든 재발하는 질환이므로 예방에 소홀해선 안 된다. 최선의 예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며 평소 감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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