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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에 위치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4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동갈비 맛집이다. 이 집이 포천 대표 이동갈비 맛집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역시나 그 맛에 있다. 양념갈비라고 하면 달고 짠 강한 양념 맛을 흔히 떠올리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다. 너무 짜거나 달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어 토박이들의 외식 장소로 포천일대를 꽉 잡고 있다.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김미자할머니가 국내산 신선 채소 등을 사용해 직접 개발한 양념간장에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72시간을 숙성시켜 제공하고 있다. 숙성과정을 마친 양념갈비는 푸짐하게 손님 상에 제공되며, 숯불을 만나 그 풍미와 맛이 더해진다. 맛있게 익은 양념갈비를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고스란히 배어든 살코기가 입안에 가득 찬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오랜 시간 단골 자리를 지킨 사람도 수두룩하다.
정성으로 담군 동치미도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양푼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동치미 한 사발은 이동갈비와 어울려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 제공되는 동치미 국수 또한 일품이다. 동치미 국수 위에 고기 한 점을 얹어 먹고 동치미국물로 시원하게 속을 채워주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양념갈비 29,000원에 400g, 생갈비 33,000원 300g 이라는 푸짐한 양을 제공하고 있는 김미자할머니갈비는 갈빗대를 옆으로 한 번 더 자른 후 포를 뜨기 때문에 더욱 많은 양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설날 당일을 포함해 설 연휴 정상 영업을 하고있는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216-4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관련문의는 031-531-445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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