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일본 지진에 이어 대만 남부에도..."와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걱정 어린 반응 나타나

    연예 / 서문영 / 2016-02-09 2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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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방송장면캡처)
    대만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6일 오전 3시 57분경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의 지하 17km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다수의 건물이 무너저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타이난시와 가오슝(高雄) 일대 12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달았다.

    특히 대만과 중국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타이난(台南)시 융창(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무너져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316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만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의 고리가 불안하네요. 일본 지진에 이어 대만 남부에도 지진이..." "일어나서 알림창 열었더니 대만에 지진...깜짝 놀랐습니다" "오빠 오늘 대만 규모 6.4 지진이래...무서워" 등 크게 놀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명절을 앞두고 정말 안타까운 소식에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건강 회족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인 가족 사는 곳이 타이난 시인데...사진 보니 완전히 부서져 버린 건물도 있었다. 혹시 잘못 됐을까봐 겁난다" "대만에서 살았었는데...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등 인명피해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깊은 위로를 표했으며 중국 적십자회도 긴급 구조 지원금 200만 위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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