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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효율적인 공격축구를 펼치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무기로 주도권을 되찾아 왔다.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던 두 팀의 균형을 깬 건 역시 메시였다. 후반 26분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2대1 패스로 돌파를 시도하자 반대편으로 쇄도해 들어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플라미니의 태클에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메시가 직접 마무리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메시는 "아스날을 상대로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은 없다"며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의 16강 2차전은 3월 17일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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