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 하남시의원 대표발의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안' 걸려

    지방의회 / 전용원 기자 / 2016-02-24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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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재난상황 대비·위기대처 능력 키운다

    [하남=전용원 기자]방미숙 경기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250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는 지난 메르스 사태 등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위기대처 능력을 함양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시장의 책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감염병 관리기관의 지정 및 설치 ▲감영병 환자 관리에 대한 규정 등이다.

    대표발의한 방미숙 의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모든 국민이 대혼란을 겪은 바 있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함은 물론,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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