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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센트리얼 필라테스 제공) |
송 씨는 5일 연휴가 끝난 후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큰 딸과 함께 선릉역에 있는 센트리얼 필라테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이웃인 박 모씨가 필라테스를 하며 체형교정의 효과를 보고, 몸매관리에 좋다며 평소에 자랑하듯이 얘기했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후 송 씨는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있다.
필라테스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Joseph H. Pilates)가 포로들의 운동 부족과 재활 치료, 정신 수련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간단한 기구만으로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근육 강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신체의 전 근육을 과학적으로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신체 전체의 균형을 추구하기 때문에 캐딜락, 리포머, 레더바렐, 체어, 스텝바렐 등의 전문기구와 매트, 소도구 등을 사용해 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미디어에 언급되는 여자 연예인들은 평소 몸매관리의 비결로 필라테스를 꼽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된 운동이다.
이에 대해 센트리얼 필라테스 관계자는 "필라테스는 체형 교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운동이다"라며 "하지만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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