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8일부터 어르신 발마사지 체험교실 운영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6-03-02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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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 보건소가 오는 8일부터 ‘어르신 고운 발 찾아드리기’ 일환으로 발 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노인 당뇨환자들의 수족 말초혈관 장애로 인한 통증 호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관리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군 보건소는 의료 취약지역 보건진료소에서 노인들의 발 점검과 개인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 관리 전문 강사를 활용해 등록 당뇨환자 78명에 대해 진료소별로 주 1회씩 4회 연속으로 족욕을 통한 혈액순환 관리, 발 마사지, 각질제거, 손발톱 정리 등 4단계로 나눠 발 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 연인원 1300여명의 보건소 방문자가 수시로 족욕을 할 수 있도록 영암군 보유 족욕기를 제공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 보건소는 족욕 및 발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말초 동맥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건교육(만성질환예방외 금연, 절주, 영양, 손 씻기, 치매예방교육 등)과 치매조기검사, 혈압·혈당을 수시로 측정해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한기에는 노인 건강 체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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