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IoT를 활용한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구축' 추진

    기업 / 여영준 기자 / 2016-03-03 18:16:56
    • 카카오톡 보내기
    빅데이터 활용한 배전선로 불시정전 근원적 예방체계 구축
    2018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하여 3단계로 추진
    ▲ 배성환 한전 영업본부장이 T/F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일 오후 3시 본사에서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T/F를 발족하고,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구축 사업은 배전선로 고장파형을 IoT(사물인터넷)센서와 배전지능화시스템를 통해 감지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장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전은 고장예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500억원을 투자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증시험장 구축, 고장판정 알고리즘 및 IoT 센서를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국내 IoT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는 전국에 걸쳐 운영중인 배전지능화시스템을 활용, 배전선로 불량 기자재에 의해 발생되는 특이파형을 선별해 고장을 자동 판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전국 배전센터에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17년까지 전력분야에 특화된 외장형 IoT 센서를 개발하여 다양한 배전계통 정보를 취득하고,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한 차세대 배전지능화시스템 개발로 고장파형 판정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3단계는 1,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부터는 IoT 센서가 내장된 전력기기를 상용화해 국내 기자재 업체의 제조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배전계통에 ESS, 분산형전원, 스마트그리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정보보안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배전시스템 및 고장분석 분야 사내외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고장파형 취득․분석 분야, 고장예지시스템 구축분야, 스마트 센서 개발 분야 총 3개 분과 T/F를 구성해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을 단기간 내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전 업(業)의 변화를 위해 최신 IoT 기술을 배전계통에 접목한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신사업임과 동시에 정전예방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장감지를 통해 정전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정전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