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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슈즈 브랜드 캠퍼가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캠퍼는 3일 신사동 가로수길 캠퍼의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2016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중해의 작은 섬 마요르카는 캠퍼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영향력을 주었으며 2014년 FW컬렉션부터 캠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진행해 온 로맹 크래머(Romain Kremer) 역시 아름다운 섬 마요르카에서 영감을 얻어 마요르카의 명소인 데이아(Deia), 에스 뜨레끄(Es Trenc) 그리고 알레루프(Arelluf)를 모티브의 컬렉션이었다.
캠퍼의 봄, 여름 컬렉션은 이전의 컬렉션보다 다양한 컬러, 섬세한 디테일, 시도되지 않은 기하학적인 형태의 힐과 디자인을 제안해 캠퍼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마요르카의 그림 같은 데이아(Deia)마을을 모티브로 진행 된 데이아 컬렉션은 이번 시즌 첫번째 선보이는 프리 컬렉션으로서 평온하지만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감성으로 반영되어 선명한 컬러와 함께 빛나는 모래 빛깔은 편안함과 따뜻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컬러와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
에스 뜨레끄(ES TRENC)는 마요르카의 보석 같은 명소로서, 해초와 어울어진 투명한 바다 빛이 컬렉션으로 반영했다.
무결점의 깨끗한 바다와 함께 태양에 따라 변화하며 투영하게 반사되는 녹조류의 컬러들은 슈즈에서 스포티하고 모던한 슈즈로 디자인 됐다. 남성화 Mateo는 스포티한 아웃솔과 미니멀한 어퍼의 구성으로 모던하고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성화 Lea는 내츄럴한 컬러의 어퍼와 마치 대리석과 같은 느낌의 그라데이션 된 유니크한 힐로 디자인되어 고급스럽게 표현됐다.
알레루프(Arelluf)는 마요르카의 아레날(Arenal), 마갈루프(Magaluf)라는 이름으로 매력이 다른 두 지역이 공존하고 있다.
아레날은 70년대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레트로한 느낌이 독특하고도 매력 있으며, 이 지역에서 로맹 크래머가 본 특이한 외형을 가진 건축물은 캐롤리나(Karolina)의 힐을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줬다.
마갈루프(Magaluf)는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모여 활기 가득한 마요르카의 관광지이다. 이 곳에서 그 워터 슬라이드와 러버 튜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여성화 코바라(Kobarah)는 유머러스하고도 독특한 외형이 슈즈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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