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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막식 테이프 컷팅 행사에 참석한 내외 귀빈과 전동평 영암군수(사진, 우6) 이하남 영암군의회의장(우5) |
‘왕인박사춘향대제’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축제는 '갈곡 들소리'에 이어 '낭주골 어울 마당' 등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왕인문화축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왕인문화축제 발전방향 강연회’로 이어졌다.
‘Bestar 크로스오버’의 개막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함께 하는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이후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명축제의 위상에 맞게 폴란드 대사 부부와 일본, 러시아에서 온 축하방문단 등 10개국의 대사급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주 무대인 봉선대에서는 하루 종일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음식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 배치된 만큼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준비해 온 관계자는“영암의 기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준비한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2016영암왕인문화축제’는‘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주제로 6개 부문 60종의 행사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구성을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꾸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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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임문화축제 개막식(사진) |
또, 대한건축사협회 전남건축사회에서“패시브하우스 콘서트”의 저자 국토교통부 배성호 서기관을 초청, 유쾌한 패시브하우스 건축에 대해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서 볼 부분은 한옥건축주제관으로 모두 14개 존(zone)으로 나눠 한옥의 고전적 멋과 첨단문물의 소통, 한옥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한옥실물모형 전시와 더불어 대형 영상패널을 통해 주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일정한 형태로 만들어진 여러 가지 목재를 조립하는‘한옥레고’와 막새기와 문양을 입히는 방법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막새기와 만들기’, 종이를 이용해 한옥 등 여러 가지 소품을 만들 수 있는‘페이퍼토이’등 한옥에 대한 흥미유발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제4회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기능인들이 한옥건축박람회 주무대 광장에서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기능인 100여명이 참가해 대목, 소목, 미장, 구들, 3D설계 5개 직종에 대해 기량을 겨룸으로써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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