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더 이상은 못 참아…위조품과 전쟁 선포 앞장

    뷰티/패션 / 이규화 / 2016-04-11 2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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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외부제공)
    프랑스 브랜드 ‘몽클레르(MONCLE)’가 위조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몽클레르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위조품으로부터 소비자들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독창적인 헤리티지, 기술, 품질, 성능 그리고 혁신과 스타일 연구를 향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추진력을 가져 판매 이후 단계에서도 진품 확인 여부 및 추적에 초점을 둬 그 가치를 보호하고자 노력한 것.

    이후 2013년에는 새롭고 좀 더 정교한 라벨 부착으로 발전시켰다. 이듬해 몽클레르는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론칭하기도. 이 웹사이트는 고객들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구입한 의류제품의 코드를 확인해 진품 여부에 대한 답변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위조방지 라벨 검증을 위한 플랫폼이다.

    몽클레르는 2016년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좀 더 발전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 모든 제품이 최근 개발된 ‘RFID(전파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위조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 시스템은 영문과 숫자 조합의 코드와 QR코드, 그리고 모나스띠에-드-클레르몽(Monestier-de-Clermont)에서 시작된 패션 하우스의 상징적인 로고와 같은 모양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갖추고 있다. 이 태그는 스마트폰에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QR 코드나 NCF 코드를 읽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소비자 케어와 존중, 그리고 특별한 보안을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마켓을 컨트롤하고 투명성의 수단이자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 진품 몽클레르를 선택한 고객들의 가치를 존중하고자 만들어졌다.

    이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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