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세권 1.5룸 분리형 오피스텔 SK건설 ‘강남역 BIEL 106’ 분양

    부동산 / 김다인 / 2016-04-20 0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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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서초롯데타운 조성, 현대자동차 한전부지 개발, 신분당선 강남구간 하반기 착공
    ▲ 강남역 BIEL 106 조감도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들어서는 SK건설이 시공하는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강남 일대는 지하철 연장 개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대기업 사옥 건립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먼저 올 하반기 신분당선 서울 구간의 일부인 강남역~용산(7.8㎞) 노선 중 강남역~신사역(2.2㎞) 구간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남대로를 따라 건설되는 이 노선은 강남역 상권, 영동시장 먹자골목, 신사역·가로수길 상권 등을 남북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번 노선의 개통은 2021년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기존 서초동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를 활용해 총 세 건물을 올릴 계획이다. 이 부지에 들어설 건물은 각각 47층, 22층, 7층 규모로 업무·상업·숙박 등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며, 세 건물 모두 공중정원 또는 공중보행교로 연결할 방침이다. 명동, 잠실에 이은 제 3의 롯데타운 개발로 인해 인근 잠실 롯데타운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개발한다. 7만 9342㎡ 부지에 지상·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92만8887㎡ 규모로 조성되는 GBC에는 △그룹 통합사옥 건물 △호텔, 업무시설 △ 공연장 △컨벤션·전시시설 등 총 6개 건물이 들어선다.

    최근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중인 `강남역 BIEL(비엘) 106`의 경우 강남대로변 이면 한일시멘트 바로 뒤 부지에 들어서며,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의 역세권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어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291실 중 60%이상인 176실이 1.5룸으로 구성돼 주거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존 강남권에 공급된 오피스텔 다수가 원룸인 반면 1.5룸으로 희소가치가 있다.

    외관에 포인트 칼라, 패턴 등 독특한 벽돌 배치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가시성을 높였으며, 가구 창호에 금속 돌출 프레임을 적용해, 독특한 건물외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현관에 중문을 설치해 사생활보호 기능을 높이고 노빌리아 주방가구 도입·출입구, 로비, 복도 등의 공용공간을 고급호텔식으로 조성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내부공간에 2.6M의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더했으며, 공간 효율성이 낮은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을 보완해 투룸같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1.5룸 구조로 거실과 침실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상권,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상업시설·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78개 이상의 버스노선과 서초IC,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롯데타운 등 대기업·금융 종사자, 어학원 종사자 등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위치하며,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이고,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된다.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은 코리아신탁이 SK D&D, 한일시멘트로부터 위탁 받아 시행하며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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