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원산지 미표시 가장 많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명 브랜드 위조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위조품 판매업자 등 62명이 입건됐다.
경찰청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537건을 적발했다면서 10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25일~5월9일 각 지방청 관광경찰대 등을 투입해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 바 있다.
단속된 행위 종류별로는 가격이나 원산지 미표시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택시 불법운행 53건, 무등록 숙박업 35건, 위조상품 판매 15건, 기타 187건이었다.
한 위조품 판매업자의 경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상품을 진열했다가 고객이 오면 인근 수선점에서 유명 브랜드 라벨을 붙여 완제품인 양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이 같은 수법으로 국제시장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의 위조품을 보관·판매한 혐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해 국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대리 구매한 무등록 여행업자도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법행위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명 브랜드 위조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위조품 판매업자 등 62명이 입건됐다.
경찰청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537건을 적발했다면서 10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25일~5월9일 각 지방청 관광경찰대 등을 투입해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 바 있다.
단속된 행위 종류별로는 가격이나 원산지 미표시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택시 불법운행 53건, 무등록 숙박업 35건, 위조상품 판매 15건, 기타 187건이었다.
한 위조품 판매업자의 경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상품을 진열했다가 고객이 오면 인근 수선점에서 유명 브랜드 라벨을 붙여 완제품인 양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이 같은 수법으로 국제시장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의 위조품을 보관·판매한 혐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해 국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대리 구매한 무등록 여행업자도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법행위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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