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LG화학 부장급 간부 이 모씨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지난 1일 화학 및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09~2014년 에너지 관련 컨설팅업체 관계자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에서 맡았으며 이날 이씨를 체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씨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컨설팅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으며 계약이나 용역 과제 선정 등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